레몬청 만드는법 [숙성기간]

레몬청 만드는법 - 사진이 약간 어둡게 나왔을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담가서 뿌듯했던 레몬청 만들기. 이제 곧 겨울인데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레몬티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도전해봤다.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지레 겁을 먹고 그냥 사서 먹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한번 도전해봤는데 간단하기도 하고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

준비재료로는 레몬, 설탕, 칼, 도마, 베이킹소다, 락앤락, 등이 필요하다. 준비재료들도 생각보다 많이 안 들고 집에서 먹을 거라서 그런지 많이 안 해도 될 것 같아서 그냥 간단하게 준비해봤다. 얼마나 레몬청을 만드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앞으로는 집에서 청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레몬에이드 겨울에는 따뜻하게 레몬 티로 먹을 수 있는 레몬청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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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레몬청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는?"

 

 

우선 레몬을 구입해야 하는데, 코스트코를 이용했다. 혹시 주변에 코스트코가 없다면 마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내가 원하는 만큼 구입을 해서 만들면 되는데, 한봉에 10개가 넘게 들어있었는데 이 정도면 올겨울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가다.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이 만들면 된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 직접 만드는 게 뭔가 더 안심이 된다. 우선 레몬들을 이렇게 다 꺼내서 씻어줘야 한다. 물로 씻어주면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레몬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여기서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청을 담그고 난 후 먹을 때 냄새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2번 이상 씻어주었다.

씻은 레몬을 잘라주는데, 자르는 방법은 다 다양하게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면 된다. 나는 그냥 반원을 선택했다. 원 모양이 예쁘긴 한데 이렇게 자르는 게 더 편했다. 양쪽 끝을 제거해주고 반으로 자른 후 얇게 채썰기를 해주면 이런 반원 모양이 만들어진다. 여기서 포인트라고 해야 할 건 씨를 빼주면 좋다.

그리고 설탕이랑 같이 레몬을 저울에서 계량해준다. 나는 1:1비율로 계량해줬다. 레몬이 100g 들어갔다면 설탕도 100 g 넣었다. 이번에는 반원으로 만들어봤으니 다음에는 원형으로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탕이 은근히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맛있는 청을 기대하며 뚜껑을 닫아줬다.

만들어 놓은 청을 하루 뒤 확인해 보았다. 이렇게 설탕은 녹고 끈적끈적 물이 생겼다. 레몬청을 숙성시켜야 하는데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냉장고 안에 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숙성기간은 날씨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된다고 한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바닥에 있는 설탕이 녹지 않아서 잘 섞어준 후 하루 더 밖에 둬야 할 것 같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몬청이라서 요리 못하는 나도 도전을 해봤다. 예쁜 레몬청 유리병을 구입해서 청을 넣어서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레몬을 그냥 먹을 수 없었는데 청이랑 같이 섞어서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에는 탄산수나 사이다를 넣어서 시원한 에이드를 만들어 먹거나,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섞어서 티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