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가볼만한곳 [수덕사 + 온천]

예산 가볼만한곳 -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산을 알고 있다. 나는 예전에 예산하면 사과만을 기억했는데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라면 잘 알만한 곳, 바로 수덕사다. 예산에 간다면 수덕사도 들리고 온천관광도 같이 해주면 좋다. 충남에 온천을 생각하면 바로 온양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예산에도 덕산이라는 지역에 온천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등산객들이 예산에 오면 가야산을 들렸다가 온천을 많이 하고 가기 때문에 요즘에는 많이 유명해진 곳이다. 온천으로는 세심 천이라는 곳에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오래전에 만들었던 곳이라서 시설이랑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물은 좋았다. 서울 목욕탕보다 물줄기도 강하고 야외 탄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목욕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넓은 주차장 때문에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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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디를 가봐야 할까?"

 

 

충남 예산에 가면 가봐야 할 곳 바로 수덕사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 백제 위덕왕 때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예산에 가서 수덕사를 구경 안 하고 다른 곳만 구경했다면 예산을 다시 가서 구경해봐야 할 만큼 역사가 있는 곳이다. 덕숭산에 자리 잡고 있는 수덕사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입구에 오면 입장료가 있다. 따로 주차비도 받고 입장료도 있기 때문에 두 번 내야 한다. 수덕사 요금 표다. 현금도 가능하지만 카드로도 가능하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사람들은 따로 입장료를 안내도 된다. 내가 간 날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게 좋았다. 산과 잘 어울리는 사찰이라서 공기도 맑고 대웅전이 보여주는 웅장함도 멋졌다. 사진을 어디서 찍어도 멋지게 나오는 수덕사다. 올라오는 길에는 음식,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다.

수덕사에서는 템플스테이 도 할 수 있다. 혹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수덕사로 문의를 주면 좋을 것 같다. 4가지 정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일정도 조금씩 다르고, 금액도 다르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금액과 시간을 정하는 게 좋다.

수덕사에 올라가기 전에 미술관도 볼 수 있고, 이렇게 수덕여관도 볼 수 있다. 나는 올라가는 길에 본건 아니고 내려올 때 돌아서 내려오면서 수덕여관도 구경했다. 깔끔하고 멋있어서 한 장 찍어봤다. 

대웅전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나처럼 그냥 수덕사만 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고, 등산을 하면서 같이 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보였다. 등산복을 입고, 등산가방을 들고 온 사람들이 그냥 관광 온 사람들보다 많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는 템플스테이를 하는 곳이라고 했다. 안에는 따로 안 들어가 봐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정말 크다. 사진 찍은 곳에서 배경을 보면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내가 꼭 산 깊숙이 들어온 느낌을 받았다. 

세심천은 아주 오래된 온천이다. 더 오래된 온천들도 많이 있고, 또 새롭게 생긴 아주 좋은 온천도 있을 텐데, 우선 그냥 간 온천이다. 느낌이 약간 오래되어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던 곳이다.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하는데 내가 간 날에는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없었다. 

크기는 정말 큰 온천이었다. 서울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사이즈다. 1층에는 뷔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랑 밖에는 매점도 있다. 안내데스크랑 매표소가 있는데 표를 구매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지 탕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다.

2층으로 오면 여탕, 남탕 이렇게 따로 있다. 안에 들어가면 넓다. 남탕은 안 들어가서 정확하게 모르지만, 여탕에는 엄청 큰 탕이 2개에 냉탕도 큰 게 1개 그리고 작게 작게 만들어진 탕도 3개 이상이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노천탕도 있으니 모두 다 즐기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나온 탕 안내도다. 넓은 탕에 비해서 사우나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면 사우나를 이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깐 대인이 6000원이라고 나와있는데 내 기억에는 7000원으로 올랐던 것 같다. 회원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단체 할인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에 잘 맞춰서 가야지 목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버스를 이용할 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버스 운행시간표를 올려본다. 아마도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체력만 있다면 수덕사도 구경도 하고 수덕산도 올라갔다가 온천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온천을 먼저 하고 주변에 볼거리가 있나 찾아봐서 알았던 수덕사라서 씻고 땀이 다시나는 여행을 했다. 내가 갔던 온천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더 좋고 예쁜 온천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