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매는법 [18가지]

★넥타이 매는법★

 

넥타이를 매는 법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었던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솔직히 살아가면서 여자인 내가 넥타이를 매보는 일이 많지 않다. 결혼을 해서 남편 출근하기 전에 넥타이를 묶어주며 회사에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은 넥타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지 않다. 

예전에는 그런 로망이 있었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 남편 넥타이를 묶어주며 잘 다녀오라고 손을 흔들어주고 남편이 떠나면 집안 살림을 하는 그런 모습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근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매일 같은 일을 하면 재미없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래도 현모양처를 하루 정도는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오늘은 나중에 남편에게 넥타이 매는 법을 보여주며 나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하고 소개할 수 있는 넥타이 매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넥타이 매는법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18가지 넥타이 매는 법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나는 처음에 뭐가 다른지 한참 생각해야 했다. 이게 왜 다른 거지? 하고 계속 그림을 보면서 다른 그림과 비교를 했는데 묶는 방법이 정말 다양했다. 그리고 완성된 결과물도 조금씩 달라진다는 사실이 있었다. 위에 있는 그림들은 가장 기본적인 넥타이 매는 게 아닌가 싶다.

위에 소개되어 있는 3가지는 나름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방법이다. 한가지 컬러에서 두 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까? 그리고 중간에 있는 나비넥타이 모양은 정말 좋은 정보인 것 같다. 혹시 중요한 날에 나비넥타이를 해야 한다면 이런 방법으로 접으면 되겠다.

묶는 방법이 최소 8개 상황을 지나야지 완성이 되는데 이게 처음에 익숙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혼자 자기 목을 바라보면서 묶어야 하니 꼭 거울 앞에서 해야겠다. 나중에 익숙해지면 보지 않고도 가능하겠지만 처음에는 방법을 보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완성된 결과물은 같아도 중간에 묶는 방법이 다르다. 묶는 게 달랐는데 어떻게 비슷하게 나오지? 하는 신기함이 느껴진다. 색종이 접기나 이런 꾸미는 거는 워낙 못하는 편이라서 이해는 잘 안되지만 그래도 결과물이 예쁘다면 만족이다.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편안하게 쉽게 묶을 수 있는 손에 가장 잘 익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그림을 계속 봐도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따라 해도 한 번에 완성되는 게 없는데 아무래도 자주 해봐야 실력이 늘 것 같다.  

분홍색으로 되어있는 방법이 가장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앞쪽 모양이 다른 모양이랑은 완전히 다른 게 신기한 방법이다. 이렇게 넥타이를 묶는 사람들은 잘 못 본 것 같은데 혹시 평소에 했던 모양이 지루하다면 이렇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할 때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넥타이를 매고 회사에 가거나 밖에 나가야 한다면 아마 새로운 넥타이 매는 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새롭게 변경해보고 싶다면 미리 전날 연습을 해놓는 게 좋겠다. 그래야지 손에 계속 익어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처음이 어렵지 계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