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원전사고, 실화, 감상평]

판도라 -2016년에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재난 영화 바로 판도라다. 아직 못 본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영화다. 판도라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현실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라서 더 공감하고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걸 영화로 잘 보여준 느낌이 들었다. 영화 판도라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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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도라가 재미있는 이유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에서 피할 수 없는 나라가 되어가는 것 같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지진이라고 하면 무슨 지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경주에만 작년에 많은 지진이 생겼었다. 판도라 영화는 지진 이후 원자력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울었던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았던 영화다.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곧 내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런지 슬픔이 배가 되었던 영화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으면서도 원자력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많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던 것 같다.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정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원전 폭발이 이렇게 무서운 일이구나 하는 걸 영화로 간접경험을 했던 것 같다. 영화 속에 나오는 아나운서가 한 말이 대한민국을 떠나라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는 느낌이 든다. 작은 나라에 너무 많은 원자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영화 속에서 보면 정말 답답한 부분도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재난이 있을 때 정말 이런 다양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뭔가 부풀려 만들어 놓은 영화가 아니라 진짜 실제로 일어날 것 같은 영화라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 자기 목숨만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 이미 가지고 있는 걸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또 자신까지 내놓고 열심히 일을 해내는 사람까지.

450만을 돌파한 영화 판도라다. 발전소 직원들의 희생을 보면서 눈물이 났던 영화. 국민들이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다. 마지막에 죽음을 앞두고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공감이 되었다.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무서움에 떨고 있는 모습에 더 공감하게 만들었던 영화다.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 이런 재난 영화를 보면서 이러나 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에도 정말 일어날 것 같아서 무서움이 생기는 것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정말 일어날지도 모르는 영화다. 판도라 상자가 언제 열릴지 모르지만 영원히 열리지 않고 봉인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