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다단계 조희팔 사건 실화영화

마스터 - 2016년에는 재미있는 우리나라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던 한해 같다. 마스터도 연말을 장식했던 재미있는 영화 중 하나다. 액션, 범죄를 다른 이야기인데 조희팔이라는 사기꾼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만들었던 영화다. 남자 배우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각자 너무 인상적이라서 기억에 남고 조연배우들도 각자 위치에서 너무 멋지게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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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후반 인기를 끌었던 영화 마스터는?"

 

 

700만이 넘게 본 영화 마스터, 역대 36위라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사기꾼도 머리가 똑똑해야 가능한가 싶었다. 말도 잘해야 하고 그 말재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건 물론이고 가지고 있는 인맥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주인공 진 회장을 볼 수 있다. 진 회장을 잡으려고 지능범죄수사대가 있다. 그들 사이에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이고 더 큰 사기를 준비하는진 회장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알았지만 영화 상영시간이 2시간이 넘는다.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 내용을 길게 끄는 느낌이 있다고 했는데 길게 끌어도 끄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지능범죄수사대에 김재명으로 나왔던 강동원이다. 이렇게 똑똑하고 잘생긴 형사가 어디 있나 싶다. 거기에 범인 잡는 능력까지?! 영화 속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범죄를 저지른 후 처벌받지 않은 사람들을 끝까지 찾아 잡아주는 멋있는 경찰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마스터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바로 박장 군이다. 스물에서도 너무 잘 어울렸지만 이번에 박장 군도 너무 잘 어울린다. 마스터 속에서 재미는 박장 군이 다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웃음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다. 영화속에 박장군이 했던 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마스터는 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영화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속이는 공간 속에서 누가 자신의 편인지 혹은 누가 적인지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마무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하면서 보게 되었던 영화다. 뭔가 조마조마했던 영화 마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