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메이힐스리조트 [1박2일]

정선 메이힐스리조트 [1박2일]  - 정선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정선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했다기 보다 다른 지역을 다니다가 내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강원랜드에 가보는 일정으로 만들면서 1박을 숙박해야 하는 일이 생겼었다.. 그래서 선택한 메이힐스리조트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일찍 나오는 바람에 뭐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혹시 정선으로 여행을 갔다가 숙박을 할 예정이라면 한 번 정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올려본다. 

이 리조트가 딱 좋아요... 정말 추천해요... 하는 건 아니다. 더 좋은 리조트도 많고 개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여기가 답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대신 가격은 나름 저렴했다. 방이 넓었고 또 퇴실 시간도 늦은 편이고 깔끔했다. 가격 대비 좋았던 리조트다. 잠깐 자고 숙소에 오래 있을게 아니라면 나는 개인적으로 저렴하면서 편안한 방을 찾는 편이다. 그럼 다녀온 후기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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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서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리조트는?"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저녁에 들어갈 대는 이렇게 큰 리조트였는지 몰랐지만 엄청 크고 넓었다. 아마 하이원 스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다. 나는 스키장을 가기 위해서 간 건 아니었지만 주변에 있다고 한다. 강원랜드에서도 차 타고 금방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멀리서 찍어본 리조트 모습이다. 주변에 뭐가 없다. 리조트 지하에 편의점이 있고 1층에는 커피숍이랑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치킨은 방에서 주문하면 배달해준다. 따로 브랜드가 있는 치킨을 판매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가족단위로 놀러 오면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찍어야지 잘 나오는지 몰라서 그냥 보이는 대로 찍었다. 솔직히 말해서 사진보다 실제가 더 좋은 것 같다. 넓었는데 사진에서는 약간 작은 느낌으로 나왔다. 방이 넓어서 그런지 TV가 작아봐였고 빨래 대도 있었다. 침대 2개가 있었는데 두 개가 있어도 남은 공간들이 많았다. 4인 정도가 잘 수 있는 방이였다.. 그리고 소파도 있었고 식탁도 있었다는 사실..

화장실이다. 좋은 점은 깔끔했다. 모든 방이 청소가 다 잘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들어갔던 방은 좋았다. 그리고 사진 속에는 없지만 옆쪽에 따로 샤워하는 공간이 있다. 욕조는 따로 없었고, 비누만 준비가 되어있었다. 샴푸랑 치약을 가져가야 한다. 나는 있을 줄 알고 안 가져갔는데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입해야 했다...

이게 침대 모습이다. 그리고 커튼 뒤에는 베란다가 있었는데 뒤쪽 배경은 산이었다. 너무 추워서 베란다에서는 뭘 하지 못했지만.. 넓은 편이다. 방이 작아서 답답한 느낌이 안 들었다. 6만 6천 원이라는 가격으로 이런 방을 얻을 수 있다니 좋았다. 정선 다른 리조트도 저렴한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서 할인받으면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다고 한다.

홍보하기 위해서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서 어둡고 좁고 안 좋게 나왔지만 나는 나름 만족한 리조트다. 가격만 비싸고 좁은 펜션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잘 찾아보고 알아보면 좋은 가격에 넓은 숙소를 사용할 수 있다니 이래서 많이들 인터넷에 검색하나 보다.. 방은 온돌 방이랑 침대방이 있는데 선택하는 건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