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내 가볼만한곳 [만화박물관]

경기도 실내 가볼만한곳  -겨울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비가 몇 번 온 다음에는 정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게 느껴진다.. 우선 옷부터 많이 껴입게 되고 따뜻한 음료를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밖에 있으면 정말 춥다.. 그래서 알아본 경기도 실내 가볼 만한 곳이다. 여행을 하면서 밖에 다니는 일이 많은데.. 정말 추울 때는 야외보다는 실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공간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만족한다..

옛 추억을 생각하게 만들었던.. 바로 한국만화 박물관.. 솔직히 만화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요즘 만화책보다는 웹툰이 워낙 인기라서 웹툰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 책으로 나오곤 하는데... 예전에 만화방을 많이 다녔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또.. 기억 저 멀리 있었던.. 추억을 찾으러 떠나볼 수 있었던 여행이다.. 혹시 만화를 좋아한다면 부천에 있는 만화 박물관으로 놀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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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내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내가 갔던 시간이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인기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여기는 한국만화박물관을 가기 위해서 내렸던.. 바로 호선 삼산체육관 역인데.. 박물관 쪽이 어느 출구인지 알 수 있게.. 안내가 잘 되어있는 모습 같다. 인기가 많았던 만화들을 보면서 박물관 쪽 출구로 나가는 곳이다.. 사람들 없을 때 사진 한 장 찰칵...

출구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모습이다.. 주차장이 보이는데 혹시 차를 타고 만화박물관에 갈 예정이라면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차장 근처에 밥집도 있다.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배가 고프긴 하고 춥긴 하고 그래서 많이 이동안하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밥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었다..

영심이를 기억하는 분? 내가 어렸을 때는 영심이 노래를 열심히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근데 요즘 아이들도 영심이를 알까 싶다.. 영심이를 늘 열심히 따라다니던 안경태.. 근데 내 기억이 잘못된 건지 영심이는 약간 더 못되게? 생겼던 기억인데.. 아닌가.. 영심이 짝짝 맞춰.. 영심이.. 하며 끝없는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만화박물관에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입장 티켓을 구입하는 곳이 있다. 거기서 티켓을 구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구경을 하는 곳이다. 티켓이 없다면 박물관 안쪽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도서관이 있는데 만화도서관만 이용할 분은 따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옛날 만화들이 정말 많았다.. 오래전에 나온 만화인지.. 내가 기억이 없는 건지.. 진짜 옛날 그림 같은 느낌을 주는 만화들이 많았다.. 근데 신기한 건 그때는 컴퓨터도 없었고 그리는 도구도 좋지 않았을 텐데.. 이런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역시 이런 그림 그리는 실력은 타고나는 것 같다..

 

엄청 큰.. 시대별로 나왔던 만화들을 소개해주는 공간이었다.. 옆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크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아이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런 아이들 보다 부모님이 더 많은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만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었던 곳.. 실내라서 춥지도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엄청 많은 만화를 더 기대했다면 약간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공간이긴 하다.. 많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나름 만족스러웠다..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거기는 따로 추가요금을 내야 했다.. 그리고 시간마다 틀어주는 것 같았다.. 너무 어린이들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안 보고 패스..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예전 만화부터 지금 웹툰까지 다양한 만화들이 한자리에 존재한다.. 그리고 유명한 작가들이 사용하던 연필부터 만화 도구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구경하니 핸드폰으로 나오는 웹툰이 아닌.. 정말 만화책을 들고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를 느끼고 싶어진다.. 또 만화책방에서 회원권을 만들고 열심히 빌려봤던 옛날 추억도 생각이 난다..

마지막으로 만화도서관 입구다.. 실내는 촬영이 금지가 되어 있어서.. 못 찍었다.. 많은 사람들이 만화책을 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도서관이기 때문에 시끄럽게 떠들 수 없다.. 그리고 19세 만화도 있다는 사실! 대박..

그래서 19세 미만은 들어갈 수 없는 공간도 있다.. 더 신나는 건 예전에 만화책방에서 볼 수 있던 만화책들을 만화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날씨가 추워서 실내에서만 놀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대신에 만화를 싫어하고 관심이 없다면 아무리 춥지 않아도 추천할 수 없는 코스다.. 만화도서관에서는 무료로 만화를 무제한 볼 수 있기 때문에.. 만화를 좋아한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고.. 놀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다녀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