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서울 가볼만한곳 [한강공원]

★혼자 서울 가볼만한곳★

 

시간은 있고 돈이 없다면 한강공원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솔직히 돈이 완전히 없다면 한강공원도 사치가 될 수 있는 공간일 수 있지만 그래도 내 기준에서는 이정도면 저렴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도시락을 싼다면 더 저렴하게 놀다가 쉬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다면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끓인 라면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야외에서 음주도 조금 하고? 아무튼 나는 한강공원이 좋다. 집에서 나름 가까운 편이라서 좋고 그냥 걷기에도 좋다. 주말에는 한강공원을 피하는편이긴 한데 워낙 연인들부터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사람들한테 치이는 경우가 많고 지하철 내려서 밖에 나오자마자 전단지 받는다고 정신이 없어진다.

저렴한 비용으로 눈치 볼 필요없이 쉴 수 있는 곳?

 

 

솔직히 한강공원은 내가 피는 자리가 바로 내자리. 그게 제일 마음에 든다 내가 원하는 곳에 뷰를 볼 수 있고 그 자리가 내자리가 되는게 좋다. 하지만 햇빛이 없는 나무그늘 아래는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

여의나루에서 금방인 쌍둥이빌딩 LG빌딩인건 다들 알고 있으실 것 같다. 요즘에도 이렇게 쌍둥이빌딩이라고 불리는지는 모르겠다.

평일 낮시간이라서 공연같은건 볼 수 없었지만 무대도 있는 것 같아보였다. 주말이나 사람들 많을 때 행사를 할 것 같은 공간들.

나름 외국에 나온거야 하는 느낌을 받고 싶어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줌을 최대한 많이 당겨서 그런지 사진 느낌이 그런건지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이다.

한강공원에서는 걷기도,뛰기도 그리고 자전거 타기도 모두 가능하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물놀이하고 싶은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공간도 있다.

한강공원에서는 너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같다.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없어서 일까 핸드폰으로 굳이 시간을 확인하는게 아니라면 해가 질 때를 보면서 시간이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날이 좋을 때 가면 정말 만족이다. 한강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정말 만족하면서 쉬다오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