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지 추천 [마포대교]

★서울 여행지 추천★

 

마포대교를 다녀왔다. 다양한 대교가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대교중에서는 노래로 유명한 양화대교. 그리고 마포대교? 아는 대교가 정말 없어서 찾아보니. 성산대교,가양대교,원효대교,동작대교 등등 다양한 대교가 있다. 살아가면서 대교를 걸어본적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마포대교를 걷게 되었다. 

마포대교 하면 생명의 다리라고 더 많이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걷는 다리다. 낮에 걸어도 재미있지만 밤에 걸으면 야경도 볼 수 있고 한칸한칸 걸어갈 때 마다 불빛이 들어오는 야경도 예쁘다. 나는 저녁에도 가보고 낮에도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밤에 추천해주고 싶다. 밤에는 햇빛도 별로 없고 편안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글귀들이 적혀있는 마포대교를 걸어본다.

마포대교를 걸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마포대교에서 본 63빌딩 이렇게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카메라로 당겨서 촬영했다. 날씨가 약간 흐리긴했지만 그래도 잘 나왔다.

마포대교 위에서 본 여의나루 공원.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평일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한강이 한가했다. 

마포대교를 걷는 재미는 걸어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글귀들이다. 재미있는 글귀들도 많고 힘을내게 만들어주는 글귀들도 많이 있다. 

걸으면서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다 일수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이 사진을 찍어줬다. 위로를 받고 싶다면 마포대교도 좋을 것 같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명의 전화도 생겼다고 들었다. 목숨을 끊을 만큼 세상사는게 힘들었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까.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마포대교를 걸어본다면 한번 더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다양한 문구로 힘을 넣어주었던 마포대교. 앞으로 다른 대교에도 이런 글귀들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 때 한강으로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마포대교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글귀를 많이 읽어보고 또 읽어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 글귀들 때문에 조금이나마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다. 이런 글귀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서 아마 안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마포대교를 이제는 안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포역이나 여의나루역에서 마포대교를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