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 대구에 가볼 만한 곳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 서문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서문시장을 놓치지 말고 여행하자. 대구를 여행지로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는 이랜드 별빛축제를 보기 위해서였는데 다른 볼거리도 은근히 많다는 걸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았다. 그 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대구 서문시장 다녀온 후기 편을 올려본다. 대구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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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다녀온 후기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여행을 했다. 버스를 이용해도 좋고 개인차를 이용해도 좋지만 지하철이 바로 앞에 내려줘서 편하고 버스는 어디서 타고 내리는 지가 늘 복잡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대구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서 서문시장 역으로 가면 된다. 나갈 때는 3번 출구를 이용하고 혹시 모르겠다면 출구에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쓰여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서문시장이라고 쓰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에 밤도깨비 야시장이라고 겨울철에는 안 하는데 서문시장 야시장은 동절기에도 하니 좋다. 야시장 운영시간도 서울보다는 늦게 끝나서 밤늦게 가는 사람에게도 좋다. 대신 시작 시간이 문제인데 오후 7시부터 시작이고 6,7,8월인 하절기에는 7시 30분부터 시작이다. 그전에 가면 볼 수 없다.
시간을 확실하게 찾아본 게 아니라서 미리 도착했었다. 가면 아무것도 없어서 처음에 당황했지만 당황도 잠시 시간에 맞춰서 야시장이 생긴다. 서문시장이 문을 닫는 날도 있는데 야시장은 연중무휴로 계속 연다고 한다. 서문시장 야시장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영업을 한다. 하절기에는 12시 30분까지 영업을 한다.
시간이 되면 이렇게 노란색 판매대가 생긴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판매대마다 특색 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고 그래서 다 먹어봐야 할 것 같은 야시장이다. 은근히 볼거리도 많다.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서문시장 야시장 대구여행지에서 빼놓지 말고 가보자.
판매대 모습이 이렇게 생긴다.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 같다.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여름 후기 읽고 난 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서울보다 좋다고 생각한 점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고 추운 겨울에 히터를 틀어서 천막을 만들어 줘 몸을 녹일 수 있게 해주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 좋았다.
대구에서 납작 만두를 구입했다. 도착시간이 야시장 열리기 전이라서 납작 만두를 구입해서 맥주를 판매하는 곳에 들어가서 먹었다. 외부에서 음식을 사 올 수 있고 맥주를 사 먹으면 되는 공간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음식을 뭐든 구입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상설공연도 보고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다. 공연들이 매번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음악과 춤을 모두 볼 수 있는 무대들이 많았다.
소고기 불초밥이라고 해서 소고기를 불로 그리고 맛있는 소스를 주는데 매운맛이랑 순한 맛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두 개다 먹어보고 싶어서 반반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친절하게 해주셨다.
날씨가 추워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떡볶이는 다른 집에서 구입하고 어묵은 또 다른 집에서 구입했다. 어묵집에서 소주도 함께 팔고 있어서 신기했다. 어묵 판매하는 분이 친절하게 국물은 계속 리필해주신다고 하셨다.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준 천막 안에서 몸을 녹이면서 먹었다.
먹거리도 있긴 했지만 놀 거리도 있어서 좋았다. 농구게임도 있고 사격게임도 즐길 수 있다. 다음에 대구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다시 한번 들려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고 싶다. 먹을 때는 배불러서 다 못 사 먹었는데 나중에 집에 돌아오면 늘 후회하는 것 같다.
먹어볼 수 있는 음식들을 최대한 먹어보려고 했는데 다 먹지 못해서 아쉬웠다. 더보기에 사진을 다 못 올렸는데 닭 날개랑 밥이랑 치즈 고구마도 먹었다. 런닝맨 촬영 장소로도 나오고 대구 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 같다. 먹을거리 말고도 살 거리도 은근히 많이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고 싶은 것들을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